[초등 한국사] 초2 한국역사공부 [청동기에서 고조선까지]

오늘은 어제 이야기한 한국역사공부 청동기 시대부터 고조선까지를 함께 공부해요!

 

1. 청동기 시대 이야기

 

    청동기 시대에는 사람들이 청동이라는 금속을 사용하기 시작하여, 청동기 시대라고 해요.
    청동의 원재료는 구리와 주석을 섞어 만든 금속이에요.

    구석기와 신석기 때 사용하던 돌보다 더 단단해서 도끼나 칼, 창 같은 무기를 만들기 딱 좋은 재료인 거 같아요.

 

 

    "의.식.주"에 관하여

     - 석기도구보다 단단한 청동 도구를 만들어요.

     - 벼농사와 보리농사를 지었어요.

     - 신석기시대에 만든 움집의 모습 그대로이지만, 집합생활을 하기 시작했어요.

     -  청동기시대는 무덤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 무덤을 큰 돌을 세워서 만들었고, 그것을 고인돌이라고 합니다.)

 

  청동기 시대 무덤인 고인돌.

     - 현존하는 고인돌을 보았을때 큰 돌을 사용하여 만들어서 힘센 사람이나, 지도자를 기리는 무덤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2. 고조선 이야기

 

   우리가 잘 아는 단군신화의 시대 입니다.

   단군왕검이 나라를 세웠고, 최초의 우리나라가 되었죠.

 

  고조선을 이야기하려면, 단군 신화의 이야기를 해야 해요.

 

 

 

「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하늘나라에는 하늘의 신 환인이 살고 있었어요. 환인에게는 아주 슬기롭고 착한 아들 환웅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환웅은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아버지, 저는 인간 세상에 내려가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요.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싶어요.”

   환인은 아들의 착한 마음을 기쁘게 여기고, 천부인이라는 특별한 도장을 주며 땅으로 내려가게 했어요. 그리고 환웅은 바람·구름·

   비를 다스리는 신들과 함께 3천 명의 무리를 이끌고 태백산이라는 높은 산으로 내려왔어요. 그곳엔 신단수라는 커다란 신령한 나

   무가 있었답니다.

   환웅은 그 나무 아래에 **신시(神市)**라는 도시를 세우고, 세상을 다스리기 시작했어요.

   그는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고, 농사짓는 법, 벌 받는 법,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며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한 곰과 호랑이가 환웅을 찾아왔어요.

   “저희도 사람이 되고 싶어요!” 환웅은 곰과 호랑이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환웅은 “그럼 이 쑥과 마늘을 먹고,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고 동굴 안에서 견디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두 동물은 쑥과 마늘을 가지고 동굴 안으로 들어갔지요.

   그런데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며칠 만에 뛰쳐나가 버렸어요.

 

   그러나 곰은 꿋꿋하게 참고 21일을 더 견뎠고, 마침내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했어요! 그녀의 이름은 웅녀가 되었답니다.

 

   그 후 웅녀와 환웅은 결혼을 했고 그 사이에서 단군왕검이 태어났고, 그가 바로 고조선을 세운 왕이에요 」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보셨죠?

   

 

  고조선은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세워졌어요. 
  사람들은 농사를 짓고, 가축을 키우고, 마을을 이루며 살았답니다.

  그리고 최초로 나라에는 법도 생겼습니다.

  법이 만들어진 이유는 석기기대나 청동기시대 때처럼 마을이 아닌 진짜 나라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의 약속이

  필요했겠죠.

  

  고조선의 법에는

   1) 사람을 죽이면 죽음으로 벌을 받는다.

   2) 남에게 다친 상처를 입히면 곡식으로 갚는다.

   3) 도둑질을 하면 노비가 된다.

  라고 있었으며, 지금까지 전해저 내려오는 내용은 이 세 가지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역사공부 청동기 시대에서 고조선 시대까지 이야기해 드렸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오늘 배운 청동기 시대에서 고조선 시대까지의 역사가 중요한 시점인 거 같아요.

 - 처음 마을이 아닌 나라가 생겼다는 점

 - 어떤 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농사를 지었는지

 - 최조의 법이 만들어진 시기라는 점

 

오늘 아이들과 단군신화를 한번 이야기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에는 삼국시대에 대해 이야기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