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공부이야기

[초등영어공부] 초2 영어공부 시작은 어떻게 하나요?

쭌이네 이야기 2025. 9. 9. 11:18

모든 엄마들의 고민은 “우리 아이 영어공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아닐까요?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거예요.

 

출처 : 네이버

 

주변을 보면 유치원 때 영어 유치원을 다닌 친구들도 많고, 영어 학원을 이미 1~2년 다닌 친구들도 많이 있지요.

 

그런 친구들 속에서 우리 아이가 뒤처지지 않을까? 일찍부터 영어 스트레스받을까 봐 걱정과 고민이 많이 되죠?

 

출처 : 네이버

 

 

그러나 저는 초2에 영어공부를 시작하기에 늦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더 어릴 적에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부모가 시키니깐 하는 것이라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저의 경우 초2정도 되면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 이해를 시킬 수 있고, 자신의 입에서 다른 언어를 할 수 있다는

호기심과 흥미로 영어를 재미있게 접근하기 좋은 시기가 될 거 같아요.

 

저는 이번에 영어를 처음 시작하거나 기초 단계에 있는 초2 아들을 위한 실질적인 공부 방법을 이야기하려고 해요.

집에서 엄마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부법!!

 

영어 공부의 시작은 [흥미롭고 재미있고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출처 : 네이버

 

아이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영어가 즐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 때 영어처럼 영어를 무작정 외우거나, 억지로 말하게 하거나, 반복 쓰기를 시키는 방식은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는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놀이처럼 영어로 할 수 있는 게임, 그림책, 애니메이션을 활용하면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여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우선!

  - 영어를 틀려도 큰소리로 씩씩하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필요해요.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야 합니다.)

  - 아이 스스로 영어공부시간은 즐거운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꼭 필요한 거 같습니다.

 

영어 공부는 꾸준한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학년 아이들은 뭐니 뭐니 해도 영어 노출이 중요해요.

듣기와 읽기의 노출은 꼭 필요합니다.

그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자연스럽게 표현되길 기다려야 합니다. 

저같이 성격이 급한 엄마는 늘 기다리는 것이 힘들어요.

 

저의 경우 영어 듣기는 애니메이션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쭌쭌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영어 음성과 자막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는 왜 다 영어로 나오냐고 저에게 물어보면 저는 저 배우들은 전부 미국인이라서 영어를 하는 것이라고 

그들 나라 말을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요.

그럼 수긍하고 그냥 보더라고요.( 아직까지는 통하는 엄마의 꼼수입니다.)

 

그리고 당근에서 아주 저렴하게 "Read together"라는 CD와 도서가 있는 것을 구입해서 시간 될 때마다 그냥 틀어주고 있어요.

출처 : 네이버

 

그러게 하니 아이가 어쩔 때는 그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더라고요.

그러다 관심이 생기면 책을 찾아보기도 해서 전 아주 만족하고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쉽고 음악과 함께 나오니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사진처럼 외운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인지 외우게 하고 쓰게 한 것이 아닌데 짧은 문장이나 단어들을 보면 읽더라고요.

(첨엔 고슴도치 맘이라 우리 아이기 천재인 줄 알고...)

 

읽기를 가르치려면 파닉스 학습도 병행해야 한다.

 

한국어가 아니라서 보면 바로 읽을 수가 없어서 영어 단어를 읽으려면 파닉스 학습이 필요해요.

알파벳을 알고 나면 알파벳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는 알아가는 과정이에요.

이 학습을 하다 보면 지식이 쌓여서 어느 순간 아이는 낯선 단어를 읽어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돼요.

 

영어학습이 늘 그러하듯 반복적으로 매일 일정시간 학습하는 게 효과적이에요.

요즘은 노래를 접목해서 쉽게 외울 수 있도록 하는 영상들도 있으니, 귀에 익숙하게 들리게 해 주세요.

저는 파닉스 책도 해보고 카드도 해보았는데 영상물이 더 인상에 남긴 하더라고요.

(이래서 영상물이 아이에게 나쁘다는 걸 알면서도 영상을 못 끊겠어요.)

 

대표적인 영상으로는 유튜브에 [ Alphablocks]가 저희 아이에게는 잘 맞는 거 같아요.

 

출처 : 유튜브(Alphablocks)

 

저 귀여운 알파벳들이 나와요~

파닉스를 잘 따라 해서 이해하고 익히면 스스로 단어들을 읽기 되어서 아이들이 자신감이 올라가요.

영어는 역시 자.신.감 이죠!

 

학원처럼 억지로 '말하고 따라 하기'를 아이에게 하다 보면 거부반응을 보일 수 있어요.

 

생활 속에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간단한 영어 표현을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말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가볍게 "Good Morning" 같은 인사나,  "Enjoy our meal" 같은 식사인사 등을 생활에서 사용하면 좀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따라 할 수 있게 유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시간들이 쌓여가면 아이는 분명 표현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영어의 능력은 분명 향상되고 있을 거예요.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본인이 생각할 때 완성되었다 싶으면 멋지게 영어를 말하게 될 거라 믿어요.

 

아이에게 매일매일의 영어에 관한 규칙을 만들어야 합니다.

 

반복학습 꼭 필요한 학습이 예요.

매일매일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들어서 이루는 부듯함을 선물해요.

하루 30분은 꼭 영어 관련 공부하기!!

 

사실 저도 이렇게 말하지만, 학교공부와 영어공부를 하다 보면 아이와 트러블이 날 때가 있어요.

아직 놀고 싶은데 아이인데 본인이 느끼기에 노는 것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한다고 생각하니깐요.

(마음속으로는 안타깝기는 한데 내 맘처럼 안 따라주면 화가 자꾸 나요. 그러면 안 되는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 저학년인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게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아이가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지금의 시간이 오히려 딱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놀고 싶어 하는 마음을 잘 이용해서 놀이식 영어로 다가가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영어야 말로 벼락치기 공부를 할 수 없기에 매일매일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분명히 갑진 결과가 만들어질 겁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믿어주며 기다려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인 것 같아요!

 

저도 급한 성격이라 어렵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천천히 기다려주며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주는 엄마가 되길 노력할게요!! 

 

출처 : 네이버